셀프로 해결하는 자동차 휠 흠집, 이 방법 하나면 충분해요!
목차
- 자동차 휠 흠집의 원인과 종류
- 휠 흠집 자가 수리 준비물
- 휠 흠집 자가 수리 A to Z: 단계별 상세 가이드
-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팁
- 휠 흠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자동차 휠 흠집의 원인과 종류
우리 차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휠은 운전 중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흠집이 생기기 쉽습니다. 흔히 주차하다가 연석에 긁히거나, 운전 중 도로의 움푹 파인 곳을 지나면서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운전이 미숙하거나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할 때 휠 흠집은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휠 흠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표면만 살짝 긁힌 '스크래치'입니다. 이런 흠집은 깊지 않아 광택이나 코팅만으로도 어느 정도 복원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긁힌 부위가 패이거나 휠의 금속 재질이 드러난 '까짐'입니다. 이런 흠집은 도색과 퍼티 작업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휠 흠집 자가 수리 준비물
휠 흠집을 직접 수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이 준비물들은 가까운 자동차 용품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우선, 흠집 제거의 핵심인 사포가 필요합니다. 사포는 200방, 400방, 800방, 1,000방, 2,000방 등 다양한 종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친 사포부터 미세한 사포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해야 휠 표면을 부드럽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흠집 부위를 채워줄 휠 퍼티가 필요합니다. 휠 퍼티는 일반적인 자동차 퍼티와 달리 휠의 금속 재질에 더 잘 부착되도록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퍼티를 바를 때는 헤라나 고무 스패출러가 유용합니다.
퍼티 작업 후에는 휠 색상에 맞는 휠 전용 스프레이 페인트를 준비합니다. 휠 색상은 은색, 검은색, 건메탈 등 다양하므로 자신의 휠 색상과 가장 유사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페인트가 마른 후 휠 표면을 보호해줄 투명 코팅제(클리어 코트)도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업 시 흠집 부위 외에 다른 곳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와 신문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휠을 깨끗하게 닦아낼 탈지제와 극세사 천도 있으면 좋습니다.
휠 흠집 자가 수리 A to Z: 단계별 상세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휠 흠집을 자가 수리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휠 세척 및 탈지
가장 먼저 흠집이 난 휠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먼지나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사포질이나 페인트 도색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물과 중성 세제를 이용하여 휠을 꼼꼼하게 닦아낸 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건조가 완료되면 탈지제를 사용하여 휠 표면의 유분기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은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단계이므로 절대 건너뛰지 마세요.
2단계: 흠집 부위 사포질
준비된 사포를 사용해 흠집 부위를 다듬는 작업입니다. 먼저 가장 거친 사포(200방~400방)로 흠집이 난 부위와 주변을 살살 문질러줍니다. 휠 표면의 튀어나온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고 흠집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포질을 할 때는 물을 묻혀가며 하는 '습식 사포질'이 먼지 발생을 줄이고 표면을 더 매끄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거친 사포로 작업이 끝나면 800방, 1,000방, 2,000방 순으로 점점 고운 사포를 사용해 휠 표면을 다듬어줍니다. 이 과정이 정교할수록 수리 후 결과물이 깔끔해집니다.
3단계: 퍼티 작업 및 건조
사포질로 휠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었다면, 이제 흠집으로 인해 패인 부분을 채워야 합니다. 휠 퍼티를 소량 덜어내어 헤라를 이용해 흠집 부위에 얇게 펴 바릅니다. 퍼티를 너무 두껍게 바르면 건조가 늦어지고 나중에 갈라질 수 있으므로,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퍼티가 완전히 마르기까지는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다시 고운 사포(1,000방~2,000방)로 퍼티가 발린 부분을 휠 표면과 단차가 없도록 평평하게 다듬어줍니다.
4단계: 마스킹 및 도색
이제 페인트를 칠할 차례입니다. 도색 전 휠의 다른 부분이나 타이어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와 신문지를 이용해 꼼꼼하게 가려줍니다. 마스킹 작업이 허술하면 나중에 페인트가 묻은 부분을 제거하기가 매우 번거롭습니다. 마스킹이 끝나면 휠 전용 스프레이 페인트를 흔들어 잘 섞은 후, 흠집 부위에서 20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얇게 여러 번 뿌려줍니다. 한 번에 두껍게 뿌리면 페인트가 흘러내리거나 뭉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뿌리고 5
10분 정도 건조시킨 후 다시 뿌리는 과정을 2~3회 반복합니다.
5단계: 투명 코팅제 도포 및 마무리
페인트가 완전히 건조되면 마지막으로 투명 코팅제(클리어 코트)를 뿌려줍니다. 투명 코팅제는 도색한 휠 표면을 보호하고 광택을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페인트와 마찬가지로 20~30cm 거리를 두고 얇게 여러 번 뿌려줍니다. 투명 코팅제까지 뿌리고 나면 휠을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하거나 휠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 정도 완전히 건조시킨 후 마스킹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팁
자가 수리 후 더 완벽한 결과물을 원한다면, 몇 가지 팁을 활용해 보세요. 먼저, 페인트 도색 작업은 습도가 낮고 따뜻한 날씨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많거나 추운 날씨에는 페인트가 잘 마르지 않고 들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포질과 퍼티 작업을 할 때 휠의 굴곡을 고려하여 부드럽게 이어지는 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휠은 평평한 면뿐만 아니라 굴곡진 면도 많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단차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릴 때는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움직이며 뿌려야 페인트 뭉침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휠 흠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휠 흠집을 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흠집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휠 흠집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첫째, 주차할 때 연석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연석이 잘 보이지 않는 야간이나 좁은 주차장에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후방 카메라와 사이드미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가능하면 주차 보조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 좁은 골목길이나 회전 시에는 휠과 연석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고 천천히 운전합니다. 셋째, 휠 보호를 위해 휠 가드나 휠 림 프로텍터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이 제품들은 휠에 흠집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휠의 상태를 점검하고, 작은 흠집이 생겼을 때 바로 보수해 더 큰 흠집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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