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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 이제는 스탠드 에어컨 철거, 직접 해볼까요?

by 379kakafasf 2025. 9. 2.
여름 끝! 이제는 스탠드 에어컨 철거, 직접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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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 이제는 스탠드 에어컨 철거, 직접 해볼까요?

 

 

목차

  • 스탠드 에어컨 셀프 철거, 정말 가능할까?
  • 철거 전 필수 준비물과 안전 수칙
  • 실내기 철거, 단계별 상세 가이드
  • 실외기 철거, 안전이 최우선
  • 철거 후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할까?
  •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스탠드 에어컨 셀프 철거, 정말 가능할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줬던 스탠드 에어컨, 이제는 다음 계절을 위해 치워야 할 시간입니다. 전문가를 부르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셀프로 하려니 막막하게 느껴지시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몇 가지 핵심 원리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누구나 스탠드 에어컨을 직접 철거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에어컨은 복잡해 보이지만,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배관을 분리하는 것이 철거의 핵심입니다. 이 과정에서 냉매가 유출되지 않도록 ‘펌프 다운’이라는 필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펌프 다운부터 실내기, 실외기 철거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하고 쉽게 알려드릴 것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하게 에어컨을 철거하고 비용도 절약해보세요.


철거 전 필수 준비물과 안전 수칙

에어컨 철거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준비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거는 전기를 다루고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필수 준비물:

  • 몽키 스패너 또는 복스 렌치: 실외기의 밸브를 조이거나 풀 때 사용합니다. 다양한 크기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거나 조절 가능한 것을 준비하세요.
  • 육각 렌치 세트: 실외기 서비스 밸브를 열고 닫을 때 필요합니다.
  • 펜치 또는 니퍼: 배선이나 케이블 타이 등을 자를 때 유용합니다.
  • 드라이버 세트 (십자, 일자): 실내기 및 실외기 커버, 고정 나사를 풀 때 사용합니다.
  • 절연 테이프: 전선 끝을 마감하거나 배선을 정리할 때 필요합니다.
  • 장갑: 날카로운 부품으로부터 손을 보호하고, 미끄럼을 방지합니다.
  • 마스크 및 보안경: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호흡기와 눈을 보호합니다.

안전 수칙:

  • 전원 차단: 작업 시작 전 반드시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에어컨 본체의 전원을 끄는 것뿐만 아니라, 두꺼비집(차단기)의 에어컨 전용 스위치를 내려야 합니다.
  • 냉매 가스 흡입 금지: 펌프 다운 과정에서 소량의 냉매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냉매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고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무거운 실외기: 실외기는 매우 무겁습니다. 혼자서 옮기려 하지 말고, 반드시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작업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절연 도구 사용: 전선을 다룰 때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잡이가 절연 처리된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실내기 철거, 단계별 상세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철거 작업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실외기에서 냉매를 회수하는 '펌프 다운'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냉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실외기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1. 펌프 다운 시작:

  • 에어컨을 냉방 모드로 설정하고 가장 낮은 온도로 10~15분 정도 가동합니다.
  • 이때 실외기 쪽의 큰 배관(저압관)에 이슬이 맺히는지 확인합니다.
  • 실외기 옆면에 있는 서비스 밸브 커버를 엽니다. 이 커버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2. 밸브 잠그기:

  • 에어컨이 충분히 가동되어 냉매가스가 실외기 내부로 돌아오고 있을 때,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먼저 가는 배관(고압관)의 밸브를 완전히 잠급니다.
  • 밸브를 잠근 후 약 30초에서 1분 정도 에어컨을 더 가동시킵니다. 이 시간 동안 냉매가스가 실외기 내부로 모두 회수됩니다.

3. 모든 밸브 잠그고 전원 끄기:

  • 30초에서 1분이 지난 후, 굵은 배관(저압관)의 밸브를 빠르게 완전히 잠급니다.
  • 두 밸브를 모두 잠근 후, 즉시 에어컨의 전원을 끕니다. 이 과정이 늦어지면 냉매가스가 다시 실내기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4. 배관 및 전선 분리:

  • 이제 실외기의 두 배관과 전선을 분리합니다. 몽키 스패너를 사용하여 너트를 풀어 배관을 분리하고, 니퍼나 펜치로 전선을 자릅니다.
  • 분리된 배관의 끝 부분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나 캡으로 잘 막아둡니다. 전선 끝도 마찬가지로 절연 처리를 해야 합니다.

5. 실내기 철거:

  • 실내기 본체를 벽에서 분리합니다. 보통 실내기는 벽걸이처럼 상단이 고정되어 있고 하단은 살짝 들면 분리됩니다.
  • 드라이버를 사용해 고정된 나사를 모두 풀고, 조심스럽게 본체를 벽에서 떼어냅니다.
  • 배수 호스를 분리하고, 남은 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실외기 철거, 안전이 최우선

실외기 철거는 무게와 위치 때문에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옥상이나 외벽에 설치된 경우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절대 혼자 작업하지 마세요.

1. 실외기 고정부 분리:

  • 실외기는 보통 앵글이나 받침대 위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고정 볼트나 나사를 몽키 스패너나 드라이버를 사용해 풀어줍니다.
  • 이 과정에서 실외기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실외기를 단단히 잡고 있어야 합니다.

2. 실외기 이동:

  • 모든 고정부가 해제되면, 두 사람이 실외기를 안전하게 들어 옮깁니다.
  • 이동 경로는 미리 확인하여 장애물이 없는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철거 후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철거 작업이 끝났다면, 깔끔하게 뒷정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 벽 구멍 정리:

  •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했던 벽의 구멍을 정리합니다.
  •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폼 또는 실리콘으로 구멍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폐기물 처리:

  • 철거된 에어컨은 폐가전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연락하여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합니다.
  •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 실외기가 외벽이나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 추락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 펌프 다운 과정이 어려운 경우: 펌프 다운을 실패하면 냉매가스가 누설되어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재설치 시 냉매를 재충전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에어컨이 너무 오래되거나 고장난 경우: 배관이나 부품이 부식되어 있어 철거 중 파손될 위험이 높습니다.
  • 배관 길이가 너무 길거나 복잡하게 연결된 경우: 일반적인 가정집 에어컨이 아닌, 상업용이나 대형 에어컨의 경우 전문가의 장비와 기술이 필요합니다.

스탠드 에어컨 셀프 철거는 비용을 아끼는 좋은 방법이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 범위를 넘어서는 작업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에어컨 철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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